파크골프는 기본 자세부터 클럽 잡는 법까지 제대로 익히면 실력이 눈에 띄게 달라져요. 오늘은 초보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 기본자세와 잘하는 방법을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클럽 잡는 법부터 확실히 익히기



파크골프에서 클럽을 제대로 잡는 건 생각보다 훨씬 중요해요. 클럽은 단순히 쥐는 도구가 아니라 내 몸과 공을 이어주는 다리 같은 존재거든요. 클럽을 쥐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세 가지가 있어요. 


클럽-쥐는-방법-3가지
대한파크골프협회 참고


손이 작거나 힘이 약한 분들은 인터록킹 그립이 안정적이고, 대부분은 오버래핑 그립을 많이 사용해요. 힘을 잘 전달하고 싶다면 베이스볼 그립도 괜찮아요. 또 왼손의 위치에 따라 스트롱, 스퀘어, 위크 그립으로 나뉘는데, 슬라이스나 훅 같은 구질을 조정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 인터록킹, 오버래핑, 베이스볼 그립 중 선택
  • 왼손 위치에 따라 구질 조정 가능
  •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계란 잡듯 부드럽게 쥐기


스탠스와 몸 정렬, 이렇게 하면 좋아요

클럽을 잡았으면 이제는 자세를 다듬어야겠죠. 


스탠스-3가지
대한파크골프협회 참고

기본 스탠스는 어깨너비로 다리를 벌리는 게 좋아요. 상황에 따라 조금 넓히거나 좁힐 수도 있어요. 발끝은 11자처럼 두는 스퀘어 스탠스가 기본이고, 필요에 따라 오픈 스탠스나 클로즈 스탠스를 쓸 수 있어요. 


몸의 정렬은 더 신경 써야 해요. 시선, 허리, 무릎, 발끝이 모두 목표 방향과 나란히 정렬되도록 해야 공이 원하는 대로 나가요. 특히 무게 중심은 발끝이나 뒤꿈치 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골고루 분산시키는 게 포인트에요.


  • 어깨너비로 다리 벌리기
  • 발끝, 무릎, 허리, 시선 모두 목표 방향과 평행
  • 체중은 양발에 균등 분산


어드레스부터 샷까지, 자연스럽게 연결

파크골프 기본자세 중 어드레스 자세를 잘 잡아야 좋은 스윙이 나와요. 


티샷
대한파크골프협회 참고


먼저 클럽을 양팔로 쭉 펴서 들고, 왼쪽 손목을 살짝 꺾어 클럽헤드를 눈높이보다 살짝 높게 가져가요. 그다음 무릎을 자연스럽게 구부리고, 엉덩이를 살짝 빼면서 클럽헤드가 땅에 가볍게 닿을 때까지 허리를 숙이면 돼요. 

공은 클럽헤드 중앙에 오도록 조정하고, 어깨는 삼각형을 유지하는 느낌으로 잡아주면 완성이에요.


  • 클럽을 눈높이보다 높게 들고 시작
  • 무릎을 살짝 굽히고 허리를 자연스럽게 숙이기
  • 어깨 삼각형 유지하며 균형 잡기


상황별 샷 방법도 알아두기

파크골프는 다양한 샷을 구사해야 해요. 티박스에서 첫 번째로 치는 티샷은 홀을 공략하는 시작점이죠. 

그다음 페어웨이 샷은 비교적 편한 땅 위에서 두 번째 샷을 시도하는 건데, 공의 위치가 좋아야 다음 샷이 쉬워져요. 

만약 러프 지역에 빠졌다면, 풀 상태를 보고 신중하게 샷을 선택해야 하고요. 

벙커에서는 모래 위에 있는 공을 안정적으로 빼내는 게 핵심이에요. 

마지막으로 그린에서는 퍼팅을 통해 정교하게 마무리해야 하니, 스윙 대신 시계추처럼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필요해요.


  • 티샷 : 홀 공략의 출발
  • 페어웨이샷 : 안정적 어프로치
  • 러프샷 : 풀 상태에 맞춰 탈출 시도
  • 벙커샷 : 모래 탈출에 집중
  • 퍼팅 : 진자운동처럼 부드럽게